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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EL AMANJIWO] 자바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 But It's worth to do....
 
   11.16 03:53     {home}   Hit : 2613 


[HOTEL AMANJIWO] 자바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 But It's worth to do....

우연 찮게 호텔 리뷰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아래 말랑의 뚜구 호텔도 그렇고 이번에 소개 해 드릴 족자 근교의 아만지워 호텔도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특히 이곳 아만지워 호텔은 족자에 오래 사신분들도 그 존재를 모를 정도로 숨어있는 보석과도 같은 곳이다
(나 역시도 1999년 1년 동안 족자 주변을 구석구석을 싸 돌아 다녔지만, 이곳의 존재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었다)

자 그럼 서두는 대충 접고, 본격적인 아만지워 호텔 구경부터 떠나자...Let's go

보로부드르 사원 꼭대기에서 낮은 언덕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 보로부드르 사원 형태를 띈 흰 건물을 보게 될 것이다.
(나도 몇번씩 보로부드르 사원을 방문했었지만, 그 흰 건물이 모스크 사원쯤 되겠거니 생각했었다)

그곳이 자바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라는 이야기는 그 이후에나 들었고, 이곳을 방문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웬만한 가이드북에도 자세한 위치가 나오지 않아, 일단 차를 몰고 보로부드르 사원까지 간 다음 낮은 언덕이 있는 방향으로 차를 몰았다.

어디에도 호텔의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없어, 갈림길에서 내려 가게에 물어보니 쭉 올라가면 된다는 말뿐이다.
재미있는 것은 심지어, 호텔 정문에도 이 곳이 호텔이라는 간판하나 찾아 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는 투숙객에 대한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장 차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투숙객에 대한 기본적인 공항 픽업 서비스가 포함이 되어있어,
굳이 이곳을 힘들게 찾을 필요는 없겠다. 그리고 가급적 기타 외부인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려는 목적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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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산골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입구에서 철저한 차량 검사를 마치고 호텔 로비로 향하는 길.
여느 호텔과 달리 로비로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 아닌, 내리막길로 차별화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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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호텔 로비로 걸어가는 길.
호텔에 왔다기 보다는  꼭 무슨 유명 박물관 또는 명승 유적지에 왔다는 기분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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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숨어 있다가 나온 건지 자바 전통 복장을 입은 꼬마 소녀들이 방문객들을 향해 인사를 한다 "Selamat Siang"
식당으로 이어지는 저 문을 걸어가 보면 가운데 보로부드르 사원이 정확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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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모습이다. 벽은 자바섬에서 채취했다는 라임스톤으로 만들어져 있고, 천정은 진짜 은박을 입혀, 고풍스러움을 더했다.
식탁 테이블과 의자 모두 금색과 은색으로 매치시켜 놓았고, 바닥은 코코넛 원목으로 깔아 우아함이 묻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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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착석하니, 어디선가 바띡 쿠션을 가져와 허리 쪽에 살짝 받혀주는 종업원들이 센스....만점이다.
호텔 방 가격만큼이나, 음식 가격도 만만찮다(인도네시아 대표적인 서민음식 나시고랭이 Rp 160,000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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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테이블에 놓여 있는 묽은 간장 것은 야외에서 파리나 기타 잡벌레들을 쫒아내는 식초라고 한다.
종업원들이 찍어 먹는 소스가 아니라고 몇번식 알려준다. 스파향이 나는 시원한 물수건도 잊지 않고 서비스된다.
이곳 테이블도 라임 및 레몬을 짠 물로 딱아 내어 파리를 원천 차단하려는 숨은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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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럭셔리한 가격의 나시고랭 등장. 비쥬얼은 가격만큼이나 그렇게 럭셔리하게 보이진 않는다.
아보카도 시트러스 샐러드는 비쥬얼만큼이나 맛도 훌륭했었다....나도 저녀석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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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시킨 차와 커피. 달지 않고 깔끔한 맛의 홈메이드 쿠키까지 따라 나온다.
2명이서 메인 2개와 샐러드, 음료 2잔, 커피&티 이렇게 먹고 나온 가격은 대략 Rp 850,000
대략 좀더 보태면 족자 하이야트 1박 가격과 맞 먹는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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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에 이곳의 사진이 나온 엽서 몇장이 컴플리멘터리로 포함되어 나왔다. 도대체 이런 센스들은 어디서 나온단 말인가?
정말 저 엽서에 이곳의 느낌을 몇자 적어 지인들에게 보내고 싶었지만, 내가 아는게 이메일 주소 밖에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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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을 때 호주 출신의 메니져가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방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한다.
우기여서 비가 내리고 난 직후였지만, 라임스톤 자체가 물을 금방 흡수하여 주변이 말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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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경한 방은 1박에 무려 $1,000 ++ 나 되는 보로부드르 사원이 보이는 풀 스위트 룸이다.
(참고로, 이곳에서 가장 싼 방도 1박에 $600 수준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방과 연결된 수영장이나, 야외 테라스 테이블등이 입을 못다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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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침대가 있고, 뒤쪽으로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워드로브와 세면대 그리고 야외 욕조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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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은 보로부드르 사원 근처에 있는 먼둣 사원의 천정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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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욕조의 모습이다. 밤에 뜨끈뜨끈한 물 받아 놓고 몸 담그면 딱 좋겠다. 아주 근사한 황동 징이 벽에 딱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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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및 샤워실이 야외 욕조로 가는 통로 좌 우측에 따로 분리되어 있어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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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저 문만 열면, 바로 수영장으로 퐁당 할 수 있으니, 신혼 부부들에게는 딱 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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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삘 받은 투숙객들을 위해 색색깔의 수채 물감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곳의 느낌을 그림이나 메모로 남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수영장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현재 투숙객이 사용 중이라서 외부인이 볼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투숙객들을 위한 이런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장이 이곳만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아쉽겠지만, 호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진으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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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anresorts.com/amanjiwo/home.aspx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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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답게 각종 명품 수공예 기념품등도 판매하고 있는 부띠크가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가격은 물어보지 않아도, 방 가격에서 대충 짐작이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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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용 남자 화장실의 입구 모습. 자바 전통 복장을 한 남자 목각이 입구에 딱 걸려있다.
호텔이 오픈한지 11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구석구석 흠잡을 때 없이 아주 깔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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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때 사용할 수 있는 우산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투숙객 및 내방객들을 위한 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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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이곳 가격이 무척이나 착하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KITAS 홀더나 인도네시아 시티즌에 대해서는 약 50%까지 디스카운트가 이루어진다 (그래도 여전히 착하지 못한 편이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날(신혼여행,결혼기념일) 이곳을 찾는다면 그 추억이 분명 배가 될듯 하다.
꼭 투숙하지 않더라도 족자 보로부드르 사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곳에 들러, 점심이나 커피 한잔 정도한다면 금상첨화겠다.

참고로, 이곳 Aman 그룹에서 운영하는 Aman 리조트가 인도네시아에 무려 5개나 있다. 대부분이 천해의 절경을 지니고 있는 곳이나, 역사적인 유적지등에 위치하고 있다.하나는 이곳 족자 보로부드르 사원에 위치한 아만지워이고, 3개는 발리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플로레스 숨바와 모요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5개의 리조트를 연결시켜 주는 럭셔리 풀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돈이 문제가 안되는 분들은 아만리조트 사이트를 클릭해서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란다. 쿨럭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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