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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EL TUGU MALANG] 자바섬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앤틱 & 아트한 호텔
 
   08.22 16:34     {home}   Hit : 2416 


[HOTEL TUGU MALANG] 자바섬에서 가장 로맨틱하고 앤틱 & 아트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텔

적고 보니 제목이 다소 거창하게 보이는데, 제목 그대로 자바섬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호텔입니다.
전 이 호텔 뚜구 말랑이 있기 때문에 말랑을 방문할 이유가 된다고 감히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곳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카르타 근교라면 더 좋겠지만, 저 멀리 동부자바 수라바야에서 차로 2-3시간 더 들어가는 말랑(Malang)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요즘도 시도아르조쪽의 진흙 유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수라바야 공항에서 이곳으로 간다면 고속도로가 끊어져 평소 2시간 거리를 돌아서가야 하므로  1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보면 되겠네요. 말랑 근처 암둘라흐만 살레 공항도 있지만 수라바야쪽 보다 비행기 초이스가 적으므로(스리위자야 에어 취항) 수라바야쪽에 볼일이 있거나 브로모 화산 관광을 겸해서 이곳을 둘러본다면 더욱더 좋은 기회가 되겠죠.

참고로 자카르타를 떠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이곳 뚜구말랑 호텔의 식당 체인점들 몇 개가 자카르타에 있으므로(Dapur Babah, Lara Djonggrang, Warong Shanghai Blue 1920, Samarra - 라라 종그랑은 Enak 코너에 리뷰를 한적이 있죠) 시간을 내어서 이곳을 가본다면 대략의 분위기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절대적으로 비교 불가할 만큼 이곳 뚜구말랑 호텔의 느낌은 확연히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map.jpg

www.tuguhotels.com

 

전 말랑 여행중 이곳을 밤에 한번 낮에 한번 두 번 방문해 보았는데요,
낮보단 밤이 주는 이곳 분위기가 훨씬 좋으므로, 이곳에 투숙하지 않는다면 시간을 내서 밤에 꼭 방문해 보도록 하세요.

*아래 밤에 찍은 사진은 소형 디카로 찍어서 그런지 실제보다 그 느낌이 덜 사는 것 같고,
낮에 이곳을 찾을 때는 먹구름이 끼어서 또 특유의 환한 분위기가 없네요. 그럼 서두가 길었는데, 본격적으로 호텔 구경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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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뚜구 말랑의 입구모습입니다.
말랑 시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큰 나무들로 입구가 가려져 있어, 얼핏 봐서는 쉽게 못 찾을 수도 있겠네요. 
밤이 되면 저 HOTEL TUGU라는 글자가 붉은색으로 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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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앞 로비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이곳의 전반적인 색감은 붉은색과 푸른색 그리고 그린색인데,
입구에서부터 여타 다른 호텔들과 확연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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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라운지. 앤틱한 가구들과 전등 그리고 소파등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냅니다.
창문 밖과 로비 뒷쪽으로는 숲의 느낌이 나도록 잘 꾸며 놓았구요.
어떻게 보면 자카르타에 있는 다르마왕사 호텔과도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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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뒤쪽 수영장과 식당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좌우로 큰 연못이 있고 그 위를 나무 다리로 연결시켜 놓았죠.
밤이 되면 이 나무다리 양 옆으로 촛불을 켜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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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의자들 색깔도 다 빨간색으로 맞췄구요.
한낮이 아니면 수영하기 쫌 서늘한 말랑 날씨 탓인지 수영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이곳도 숲으로 둘러 쌓인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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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수영장쪽도 촛불을 이용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수영장 옆으로 호텔 야외 식당과 호텔에 별도로 붙어 있는 중국풍 식당이 위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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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룽 샹하이라고, 아마도 자카르타에 있는 샹하이 블루 1920과 거의 비슷한 컨셉인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서 이곳 식당 쪽 걸어오면 입구에 걸려 있는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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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식당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무슨 박물관 입구처럼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 놓았네요.
 약간 괴기스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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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별실로 이어지는 복도의 모습입니다.
오픈된 공간이어서 바깥에서 바람이 불어 하얀 & 녹색 천이 나플 거리면 묘한 느낌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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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국립박물관 한켠에 식당을 차려놓은 것 같죠?
개인 손님들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단체로 세미나겸 Gathering을 이곳에서 열기도 하더군요.
특히 서양인들이 이런 분위기의 식당과 호텔을 선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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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원 분위기를 연출한 코너입니다. 이곳부터는 밤에 오면 더 운치가 있네요.
어디 향이라도 하나 피우고 지나 가야할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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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이곳을 방문해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곳이 나옵니다.
Endless Love Avenue. 정말 말 그대로 이 복도를 처음 봤을 때 그 설레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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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느낌이 잘 안사는데) 푸른 빛이 감도는 좁고 긴 복도에 좌우로 촛불을 밝혀 놓았네요.
그 끝에 제가 좋아하는 클림트의 KISS 벽화가 걸려져 있습니다. 음......
장담하건데 연인과 이곳을 걷는다면, 키스가 그냥 하고 싶어질 정도의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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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엔들리스 러브 에브뉴를 지나면 다시 넓은 야외로 나오게 됩니다.
큰 무대가 있고, 무대 앞 쪽으로 식탁들이 배치되어 있다. 큰 행사나 공연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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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폐식으로 저녁에 이런 전통 인도네시아 음식들을 곳곳에서 직접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배치시켜 두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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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일반 방들은 주로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긴 복도를 따라 심심찮게 앤틱한 가구들이 소품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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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여긴 또 뭐하는 곳인가 궁금하시죠?
여긴 이곳 뚜구말랑 호텔에서 가장 비싼 압싸라 레지던스의 입구입니다. 퍼블리쉬 레이트로 $1,000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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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 문 앞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 이렇게 다양한 조각들로 이곳을 특화시켜 놓았습니다.
압사라라고 하면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 와트 사원 방문시에도 많이 등장한 신화 속 선녀들인데,
역시나 이곳 브로슈어를 보니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고대 전설을 믹싱한 컨셉이라고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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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와띠 수카르노 대통령이 2001년 11월 15일날 이곳을 방문해서 이 곳을 론칭을 시켰다고 나와 있네요.
메가와띠 아줌마는 등치로 보면 천상선녀인 압사라와는 전혀 매칭이 안되는데....등치만 보면 거의 압사시킬 수준이라서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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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가 청소하는 틈을 타서 입구에서 내부 사진을 살짝 한컷 찍었습니다.
사진 한컷으로만 느껴지는 방의 아우라가 장난 아니네요. 언제 누구랑 이런데서 자보게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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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 3층에 유명한 압사라 스파가 있습니다. 이 곳도 역시 붉은 긴 복도를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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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맛사지 받는 곳 같은데, 너무 앤틱스럽네요. 편할지 어떨지는...
저기 워풀이 보이네요...에고 다음에 이곳을 다시 방문한다면 꼭 쪼바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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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화장실 입구의 푯말입니다.
이것도 상당히 특이해서 화장실 내부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실제로 화장실은 일반적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엔들리스 러브 애브뉴에서 찍은 제 셀카입니다. 다음엔 꼭 둘이서...^^;

참, 이곳 가격이 궁금하시죠? 이곳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대략 나옵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인과 KITAS를 소유한 외국인들에게는 스페셜 레이트가 적용됩니다.
(제가 알아본 봐로는 일반방이 Rp 650,000 net 수준으로 투숙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반방 보다는 딱 1나씩만 있는 방들이 많으므로 조금더 가격을 주더라도 그런 방들을 한번 Try 해보심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발리와 롬복에도 뚜구호텔의 체인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제일은 바로 이곳 본점 말랑에 있는 뚜구 호텔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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