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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bereum] 주말에 가족,친구들과 함께 가을 산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08.08 15:24     {home}   Hit : 2834 


[Cibereum]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가을 산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자카르타에 살면서 느끼는 가장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시내를 걷자니 마땅히 도보가 잘 정비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덥지, 또 지독한 매연은 어떡하고...
그래서 우스게 소리로 여기선 3보 이상 승차라고 하지 않던가. 이렇게 걷는 것을 등한시하다보면, 하체는 부실해 지고
배만 불룩불룩 나오는 기이한 체형으로 탈 바꿈하게 마련이다....하하하...농담이고...

아무튼 오늘은 주말을 이용하여 가을날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뿐짝 찌보다스의 찌브름(Cibereum)이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럼 운동화 끈 꽁꽁 메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 준비를 해보실까요?

SNV30829.jpg

출발 포인트는 뿐짝 패스를 넘어 찌보다스(Cibodas) 식물원 안의 구눙 그데 빵그랑오 국립공원 입구에서 부터이다.
가져가신 차량은 찌보다스 주차장에 살짜기 파킹을 해두시면 되겠다.
 

SNV30988.jpg

입구 매표소에서 등록을 하시고(이름,주소 등을 물어본다) 입장료를 내자(내국인은 3,000루피아, 외국인은 20,500루피아)
*KITAS소지자는 내국인요금으로 가능한지 확인을 해보진 않았다. 다른 관광지가 그렇듯 우기면 가능할 듯...
아침 8시에 오픈하고 1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내려오는거는 해지기전까지 내려오시면 되겠다.
 

SNV30830.jpg

구눙 그데 정상까지 10Km, 7시간 소요된다고 한다(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차후 시간이 되면 도전해볼 생각이다)
오늘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은 왼쪽 젤 밑에 있는 AIR TERJUN, 폭포까지는 2.9Km,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나와있다.
 

SNV30844.jpg

30분쯤 걷다보면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잠깐 시원한 물에 손을 담궈 보면서 한숨 돌려도 좋을 듯 하다.
 

SNV30984.jpg

처음 게시판에 Telaga Biru(파란호수)라고 되어 있는 곳이 바로 시냇물 흐르는 곳 옆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곳은 대략 지저분하여 패스한다. -;-
 

SNV30987.jpg

꽤 큰 나무들도 산책로 바로 옆에서 자라고 있어 자연림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확실히 난다.
살림욕 팍팍팍...
 

SNV30913.jpg

앗 드뎌 이곳에 도착.
내가 이 곳 찌브름 산행 코스를 어느 잡지에서 보다가, 이런 나무 다리가 있는 것을 보고 혹해서 이곳을 찾게 되었다.
 

ciberum.jpg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나무다리는 이곳 찌브름 산행 코스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폭포수보다 개인적으로 이곳이 더 맘에 든다)
가족들 또는 단체로 와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다. 개인 프로필 사진도 좋고...
 

SNV30927.jpg

나무다리가 2번정도 이어지다가 다시 이런 돌길 코스가 이어진다.
현지 친구들은 쪼리를 신고 산행을 하거나 심지어 맨발로 다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그네들 왈 내추럴 리플렉시가(발 맛사지) 따로 없다고 한다.
 

SNV30931.jpg

드뎌 폭포수가 있는 오늘의 반환점에 도착했다. 폭포는 생각했던 것 보다 꽤 큰 규모였다.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수증기 입자가 얼굴에 부딪칠 때 꼭 대용양 에비앙 모이스쳐 스프레이를 사용한 느낌이든다.
 

SNV30939.jpg

그 옆에 다소 규모가 작은 폭포 2개가 더 있었다.
이곳이 다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간이 매점이 없다는 것이다.
(이때 미 인스탄이 간절하게 생각나었거든요...)
 

SNV30957.jpg

큰 폭포수 밑에 보면 꼭 사람처럼 생긴 돌이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고 있었는데, 꼭 아이를 앉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다.
아마 무슨 전설이라도 있을 듯 한 느낌이 든다.
 

SNV31013.jpg

돌아오는 길에 점심때도 되고 해서 뿐짝 차밭이 내려다 보이는 린두알람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물론 기호에 따라 뿐짝패스라던지 여러 다른 식당들도 많다.
 

ciberum2.jpg

린두알람 식당에서 내려다본 뿐짝 차밭의 모습.
(차밭 풍경은 지난번 갔다 온 찌위데이가 베스트인 듯 하다)
 

SNV31019.jpg

그리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꼬삐 뚜브룩(가라앉혀 마시는 커피)과
자궁 바까르(옥수수 바베큐) 하나면 후식으로도 완벽하지 않을까 한다.

이곳 찌브름 산행길은 연인과 함께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족과 함께라면 즐거운 주말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적합한 장소인 것 같다. 왕추!
*참고로 뿐짝으로 올라가는 길이 주말에는 북새통이라, 가능하면 토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서면 즐거운 산행과 뿐짝에서의 여유로운 점심을 즐길 수 있겠다.
 일요일 같은 주말에는 현지인들도 많이 찾은 곳이니, 좀더 조용하고 명상적인 산행을 즐기시려면 토요일 아침시각이나, 평일도 좋겠다.

엄현숙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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