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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au Umang] 서부자바 끝자락, 멀고도 가까운 섬 - 뿔라우 우망
 
   01.03 17:29     {home}   Hit : 2571 


[Pulau Umang] 서부자바 끝자락, 멀고도 가까운 섬 - 뿔라우 우망

지난 크리스마스날 아는 친구들과 서부자바 끝자락에 위치한 우망(Umang) 섬을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필자가 릴렉스 컨셉으로 떠난 여행이라, 카메라를 멀리하여. 드레이크[Drake]군이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도록 하겠다.
(사진에 esorang.com 표시가 없는 것이 드레이크 군이 수고해서 찍어준 사진이다)

petatrip.jpg

<뿔라우 우망으로 가는 대략적인 이정표 - 발췌[www.pulau-umang.com]>
보시다시피 가까운 거리는 절대 아니다. 중간에 점심이라도 먹고 갈라치면 5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봐야 하겠다.
자카르타에서 2가지 루트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조금 돌더라도 안여르,짜리따 방향으로 가는 길을 추천한다.
 

_MG_4321.jpg

딴중르숭에서 점심을 먹고 한 1시간 정도를 더 가면 뿔라우 우망 선착장이 있는 수무르(Sumur)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은 국립공원 지역이어서 그런지 길의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보고르 식물원 분위기도 나고...
(청룡열차 탄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안전 밸트 단단히 매시고...드라이빙을 즐기시라)
 

_MG_4327.jpg

아아...드뎌 허리가 끊어질 듯 5시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뿔라우 우망으로 가는 선착장에 도착.
 주차를 시키고 여기서 섬으로 가져갈 큰 짐들을 맡긴 다음 배를 기다리면 된다.
 

_MG_4334.jpg

배를 타러가기 전 모두들 흥분한 표정들.
1시간 가량 청룡열차 탄 기분으로 차를 타고 달려오면서 30분,20분,10분,5분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다가
"슬라맛 다땅"이란 마지막 이정표를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_MG_4339.jpg

우리의 짐을 구루마에 실어서 선착장 끝으로 가져 가고 있다.
이곳 선착장은 나름 참 분위기 있게 만들어 놓았다.
날이 좋았으면 영화라도 한편 찍었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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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약 1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섬이라 조그만 고깃배 같은 것을 타고 섬으로 들어간다.
(뿔라우 스리부 갈 때의 스피드 보트를 생각하시면 오산이다)
매일 밤 12시까지 논스톱으로 운행되고 있으니 늦게 도착하여 섬에 못 들어갈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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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전반적인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저 울창한 야자 나무 숲은 안여르나 짜리따에서는 절대 찾아보기 힘든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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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집중호우가 내리는 모습도 보이고...
저런거 보고 있으면 여기가 정말 열대 우림 지역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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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도착 후 저 멀리 보이는 선착장에서 쭉 걸어 들어오면 뿔라우 우망 메인 리조트 건물이 보인다.
 

IMG_9910.jpg

쨔잔...섬에 있는 곳 치고는 깔끔하고 꽤 규모가 큰 편이다.
육지와 가까워서 그런지 자재들을 다 육지에서 공수했나 보다.
체크인을 하고 나면 배정된 빌라로 안내를 해준다.
 

_MG_4476.jpg

섬의 해안가를 따라 쭉 빌라들이 들어서 있다.
크게 동쪽 선라이즈뷰랑 서쪽 선셋뷰 두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아무래도 선셋이 섬의 분위기와 어울릴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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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부로 들어가 보실까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소파에서 퍼져 있는 분은 모자이크 처리함) 
빌라는 크게 1,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2층은 침실, 1층은 거실 및 화장실이 있는 로프트(LOFT)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2가족이 왔을 때 옆 빌라와 쪽문 하나로 바로 연결도 가능하고,
친구들끼리 놀러 왔을 때는 1층에 엑스트라 침대를 놓고 대충 대충 낑겨 자면 되겠다.
 

shower.jpg

욕실과 화장실도 섬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다.
물론 뿔라우 스리부처럼 샤워하는 물에 소금기가 많은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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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곳의 특징이라고 할라치면, 각 빌라 앞마다 한채씩 놓여있는 별채의 존재라고 하겠다.
저곳에서 밤에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술도 한잔하고, 음악 들으면서 고스톱이라도 한판 돌리면 세상사 한시름 놓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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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을 바라보면 마시는 맥주한잔....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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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하게 연인들끼리는 사랑의 대화를 나눠도 되고...
"나는 그대를 사랑해...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나도 그대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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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나처럼 이런 괴물 영화 포스터 촬영도 가능하다. 음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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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의 물도 비교적 깨끗한 편이니,
해안가에서 놀거나 또는 스노클링 등 각종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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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날 처음 제트스키를 타봤는데....정말 신나고 재밌더군...아 또 타고 싶다.

IMG_9922.jpg

물론 리조트 옆에 수영장도 깨끗하게 잘 만들어 놓았으니 시간 나시면 수영이라도 해보심이....

전반적인 평을 할라치면, 일단 섬의 분위기는 만족할 만한 점수를 주고 싶다. 주변 바다도 육지를 다 끼고 있어 호수처럼 잔잔한 편이고...그 반면 육지와 가까워 육지의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요즘 같은 우기철에는 섬이라는 특직정인 맑은 날씨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육지처럼 우기가 지속된다. 또한 자카르타에서 너무 멀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하겠다. 사실 열대섬의 분위기를 가장 쉽게 느끼고 싶다면 차를 타고 이곳까지 멀리 가는 것 보다는 안쫄 선착장에서 뿔라우 스리부로 들어가는 편이 시간 투자대비 효과적인 측면에서는 더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여유를 가지고 딴중르숭에서 1박 뿔라우 우망에서 1박 한다는 스케줄이라면 더할라위 없는 이터너리가 되겠다.

민가이   {01.05}
헉 가는 경로 보니 가볼까 하는 맘이 쏙 드가는 군요
그 멀다는 딴중르숭보다 더 머네 ;;;; 잘 놀다 왔다니 다행이구 ~
최희윤   {01.06}
소파에 퍼져 있는 분 모자이크 처리 넘 웃겨 ㅋㅋ - 근데 누구야? ㅡㅡ;;
정말 가는 길이 너무 멀고 험해서 엄두가 안나네...
하지만 수영장 분위기는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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