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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EL AMANKILA] 동부발리 망기스(Manggis)지역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숨은 보석
 
   03.03 19:20     {home}   Hit : 1530 


[HOTEL AMANKILA] 동부발리 망기스(Manggis)지역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숨은 보석

요기 아래 "자바섬에서 가장 비싼 호텔"로 리뷰를 한적 있는 AMANJIWO와 같은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AMANKILA를 소개하려 한다.
발리섬은 아시다시피 워낙 고급 휴양 리조트가 많이 들어선 곳이라, 이곳 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비싼 곳도 수두룩하다.
가격이나 럭셔리 측면에서 보면 더 좋은 곳도 많겠지만, 아만리조트들 만이 가진 독특한 아우라가 있으니 이곳에 대한 리뷰를 살포시 시작해 볼까 한다.

amankila2.jpg

<사진출처 - http://www.amanresorts.com/amankila>
먼저 후끈한 항공사진 한 장 나가신다. 물론 이런 종류의 사진은 본인의 능력 이상이기 때문에 퍼왔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호텔 주변은 다 숲이고 산이다. 마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찾아가는 것도 지난번 아만지워때 처럼 한참 눈알을 굴려가며 물어 물어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그나마 여기는 손 바닥 두 개 크기 만한 간판이 입구에 살찌기 붙어 있어 다행이었다)
 

IMG_6917.jpg

가파른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 다시 도로는 아래로 쭉 내려가고, 이렇게 주차장이 먼저 나오게 된다.
주차장 구조도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 쌓여 있어, 차량에 대한 프라이버시도 함께 제공해 준다.
오른쪽 시꺼먼 깜장 도요타 이노바 차량들은 다 손님들 공항 픽업 차량들이다.
이곳 방값 자체에 기본적으로 마중과 배웅을 포함하고 있다.
첨 오는 사람들은 혼자 찾아오기 힘들 곳이다.
 

IMG_6920.jpg

주차장에서 요런게 단정되고 깨끗한 길을 조금 걸어가면 호텔 로비 입구로 갈 수 있다.
정말 해병대 뒷머리 손질한 것 보다 더 잘 다듬어 놓는 정원 길이다.
 

IMG_6922.jpg

호텔 로비의 모습이다. 리조트 구조 자체가 저 로비를 지나 언덕 아래로 쭉쭉 떨어져 이어지는 구조라,
로비만 덩그러니 젤 최상부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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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소 휑한 로비를 지나면 바로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런 별천지스러운 전망과 모던하고 미니멀한 삼단 짜리 수영장이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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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옆 식당의 모습. 전반적으로 앤틱하면서 세련되게 꾸며 놨다.
그런 난 투숙객은 아니니까. 온김에 점심이라도 먹고 갈 요량으로....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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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만지워에서 음식 가격에 한번 놀란 터라 대충 맘의 준비를 하고 메뉴를 받았다.
역시나 젤 싼게 나시고랭 (Rp 165,000++) 금테두른 나시고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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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심꺼리로 체리샤베트 한 스푼.
나시고랭 하나, 오렌지주스 한잔, 체리 샤베트 한스푼
요렇게 절약해서 먹고 가격은 대략 Rp 340,000 쯤 나온 듯 하다.
(내가 동부 발리 며칠 돌아다니면서 잦던 젤 비싼 방이 Rp 250,000 였는데...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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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곳이라 그런지
너무 조용해서 식당에서 수영장 물 떨어지는 소리도 세밀하게 다 들릴 정도이다.
손님들은 다들 방에서 뒹굴거리는지 그림자도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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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의 구조도 외부의 자연광은 잘 들어오고 비바람은 잘 막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최대한 자연 속에 일치함과 동시에 현대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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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옆 화장실의 모습이다.
아만지워때도 그랬지만 주로 이 호텔은 모든 자재들을 통짜로 재단해서 짤라 만들어 버린다.
세면대를 포함하여 대부분이 자체 제작이다.
 

aman.jpg

<사진출처 - http://www.amanresorts.com/amankila>

자 그럼 방구경할 타임이다.
물론 방 구경은 직접 하지 못했고, 이것도 아만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사진 몇장을 발췌했다.
단독 별채식으로 한채 한채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구조이다. 방 내부는 뭐 쫌 네츄럴 컨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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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채의 각 방갈로로 가는 길도 전용 도로화되어 있다.
신혼 여행객들이거나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연예인들에게는 정말 숨어서 지내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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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만큼 그에 상당하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
가격이 후덜덜 스러운데....오피셜 레이트는 기본적으로 1박에 보통 방이 USD 1,200 ++ 해주신단다.
KITAS holder 외국인의 경우 여행사 바우처 신공을 쓰더래도 1박에 최소 USD 600++ 이하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이건 아침만 포함된 가격이고, 이 호텔 근처에 아무 것도 없는 만큼 이곳에서 점심,저녁을 다 해결해야 한다.
나시 고렝만 둘이 먹어도 대충 가격셈이 나올 듯 하다.

아주 특별한 동부 발리에서의 하룻밤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과감없이 카드를 꺼내 들고 쭉 글거주자.....
즐길 때 즐기고 후회는 나중에 청구서를 받고 나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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