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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ne Hotels] 버짓 여행자를 위한 포근하고 깨끗한 잠자리 그리고 파워샤워
 
   04.20 17:46     {home}   Hit : 2433 


[Tune Hotel] 버짓 여행자를 위한 포근하고 깨끗한 잠자리 그리고 파워샤워

Senang 게시판도 그동안 업뎃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네요. T.T
각설하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에어아시아 계열사가 운영하는(아마도? 내 추측으로) 튠호텔(Tune Hotels) 이란 곳입니다.
에어아시아와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에 본거지를 두고 현재 말레이시아 각 지역(페낭, 쿠알라룸푸르, 꼬따끼나발루 등) 및 인도네시아 발리에까지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문어발 확장식 호텔입니다 -  점점 동남아 지역으로 에어아시아 취향지와 맞물려서 그 운영망을 확대해 가겠다는 분위긴데요.
이곳의 시스템은 에어아시아와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아시아가 기존 항공사의 부가적인 서비스이자 가장 비용이 크게 들었던 기내식 및 화물 부분을 옵션화하면서 가격을 확 낮추었듯이, 이곳 튠 호텔도 침대와 샤워시설을 빼고는 거의 모든 부분을 옵션화 함으로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낮은 가격에 이용을 하려면 꽤 오래전에 미리 미리 부킹을 해야 한다는 점도 같습니다.

이 호텔의 모토는 5스타급 침대에 파워샤워(샤워할 때 물이 콸콸 잘 나온다는 말씀) 그리고 탁월한 위치(그런 곳도 있으나 쫌 아닌 곳도 있음) 그리고 안전과 청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죠(Asia’s Best Value Hotels.5 Star Beds,Power Shower,Great Locations,Clean & Secure)

그럼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 다운 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튠 호텔 구경을 한번 가보실까요?
(KLCC - 에어아시아가 취항하는 쿠알라룸푸르 버짓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튠 호텔도 같이 나갑니다)

SNV36341.jpg

KL 모노레일 메단 뚜안꾸(Medan Tuanku)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1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사실 좀더 욕심을 냈었다면 모노레일역 바로 앞에 있었으면 더 좋았겠죠)
겉 모습만 봐도 하얀 색 건물에 빨간색 붓칠을 해 놓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엘레강스한 디자인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KLCC에 터미널 옆에 있는 튠 호텔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어가도 되지만,
비가 오거나 짐이 많은 경우 공항 도착터미널에서 1링 깃을 내면 탈 수 있는 버스가 24시간 운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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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꼭 무슨 극장 티켓 부쓰 분위기가 납니다요.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0시라 그 시간에 사람들이 쫌 붐빕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면도날 같아서 그전에 도착해도 절대 체크인 안 해줍니다 (5분전이라도 짤 없음)

로비층에 간단한 먹을 거리 및 음료를 살 수 있는 편의점과 식당이 들어와 있으니,
나가지 않고 안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등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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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짐 가방을 맞기고 나가려면 이렇게 생긴 번호표를 받고 2링깃을 내야합니다.
(여기서는 모든게 추가 서비스에 해당되고 돈을 내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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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맞기고 나갔다가 다시 시간에 맞춰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 룸키를 받았습니다.
다른 저렴한 숙소와 달리 비싼 호텔들이 쓰는 전자 카드 인식 장치 도어락이 되어 있나 보군요(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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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문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카드리더기에 키를 꽂으면 방에 불이 들어오고 실링팬을 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및 헤어드라이어기 사용을 위해서는 추가 지불을 해야 합니다(12시간, 24시간용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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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의 모습은 단촐하기 그지 없습니다.
작은 싱글 침대가 하나있고(싱글침대로 예약했으므로), 작은 창문이 하나 살짝 뚫려 있습니다.
머리맡에 맥도널드 햄버거 24시간 주문 전번 광고가 있네요. 저런 구석구석의 광고판은 쫌 싸구려틱해 보입니다.
 

SNV36366.jpgSNV36367.jpg

침대 및 린넨들은 아주 훌륭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침대 쿠션이 나쁘지 않아, 베드시트를 까보니 역시나 킹코일에서 만든 스프링 베드를 채용했군요(그래서 5스타 베드라고 한거죠)
(KLCC 터미널에서는 더블베드에서 잤는데, 더블 베드룸은 침대 하나가 들어서니 정말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더군요)
 

SNV36352.jpgSNV36354.jpg

그리고 이곳의 자랑이라고 하는 파워샤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뜨거운 물도 콸콸콸 잘 쏟아져 내립니다(만족이네요)
화장실 청결 상태도 비교적 깨끗한게, 가격대비는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래도 화장실 깔판이랑 화장지는 포함되어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SNV36356.jpgSNV36355.jpg

언급했다시피, 여기서는 모든게 다 옵션화되어 있고, 돈이기 때문에, 수건과 비누도 따로 지불을 해야 합니다.
(수건에 대해서는 리펀드 데포짓이 10링깃 추가됩니다. 나중에 수건 돌려줄 때 반환되는 돈이죠)
그리고 노트북을 놓고 와이파이로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책상이 벽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와이파이 접속료도 따로 지불, 그 아래 안전금고도 있군요.
 

SNV36365.jpgSNV36358.jpg

KLCC에 있는 튠 호텔에서는 헤어드라이기도 있었는데, 지점마다 조금씩 내용이 틀린 듯 합니다.
그리고 옷걸이도 튠호텔.컴 이라고 박혀 있는데, 저것도 훔쳐가지 못하게 아주 기둥에 고정되어 있네요.
(튠호텔 사이트에 개정을 등록하고 예약을 하게되면, 나중에 예약 캔슬시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다른 날짜 및 다른 호텔로 나머지 금액과 추가요금으로 다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SNV36337.jpg

에어아시아가 자기들의 비행기로 온 손님들을 시내까지 태워다 주는 스카이 버스 사업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추가 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KL 도착편 항공권 예약시 미리 티켓을 살 수도 있고,
현장에서 추가 요금을 내고 탑승할 수도 있는 시스템입니다.
(에어아시아 오너가 인도계 말레이시아인인데, 아무튼 사업수단이 상당히 좋은 사람인 듯 하네요)
 

SNV36339.jpg

KL 센트랄역 부근에, 빨간색 간판의 짝퉁 튠호텔 같은 곳도 눈에 띠이더군요.
뭐 컨셉이 훌륭하다 보니 이런 아류작들도 금방 생기나 봅니다. 다음에 KL 가게 되면 교통편이 더 좋은 이곳을 한번 트라이 해봐야겠군요.

www.tunehotels.com  5-Star Sleeping Experience at a 1-Star Price!
자카르타에 있는 시푸드 음식점 중에 "Mutunya bintang 5, Harganya kaki 5" 이런 광고 문구와 비슷해 보이네요.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초이스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저렴한 숙소에 대한 선택권이 많은 말레이시아보다 숙소 가격이 엄청난 싱가포르에 이런 컨셉의 호텔이 생기면 대박일 듯 하네요.
조만간 조호르바루 국경지역에 새로운 튠 호텔이 생긴다고 하니, 싱가폴과 연계가 얼마나 잘 이루어질지 지켜볼만 하겠군요.

아참, 발리 레기안에 있는 튠호텔도 5월말 발리여행과 겸해서 부킹을 해 놓은 상태이니, 제가 한번 가보고 다시 후기를 올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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