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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ABI, THAILAND] 푸켓 올드타운, 란타 섬으로, 그리고 먹방 - 첫째날,둘째날 2016/06/03
[KRABI,THAILAND] 푸켓 올드타운, 란타 섬으로, 그리고 먹방 - 첫째날,둘째날

자카르타에서 오후 늦은 비행기를 타고 태국 푸켓 공항으로 향했다.
푸켓에 도착할 때 쯤 창 아래로 안다만 지역의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공항에 도착해 바로 로컬심을 구입하고
(태국이 관광국가라 그런지 이런 로컬 심카드 시스템은 동남아 최고인 듯 하다)
오늘 숙소가 있는 푸켓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내일 아침부터 란타섬으로 들어갈 예정이라, 푸켓 중심가로 굳이 들어갈 필요없이
비교적 공항에서 좀더 가까웠던 푸켓 올드타운에 짐을 풀었다.
숙소가 평이 좋더니 아주 깔끔하고 아기자기한게 만족스럽다.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동네 구경에 나섰다. 역시나 사람이 젤 많이 붐비는 식당을 선택.
그나저나 뭘 먹어야 하나, 다 먹고 싶은거 투성인데...
자카르타에서 쉽게 못먹던 싱싱한 조개랑 파파야 샐러드, 호박잎 야채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창비어...
 

먹고 나와서 다시 마실 구경을 하다가 태국 코코넛으로 입가심을...
태국 코코넛은 정말 인도네시아산 코코넛 보다 3-4배 이상 달다...왜 모든 과일이 태국이 더 맛있을까?
그리고 과육을 끍어 먹으라고 만들어주는 코코넛 껍질 스푼 센스까지....
 

다음날 아침. 숙소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고 미리 예약한 란타섬행 밴을 기다린다.
밴을 타고 다시 피피 섬으로 들어가는 배에 승선을 한다...예전에 피피섬 가던 그 배 선착장 맞다.
 

란타섬이 피피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관광지화된 곳이라. 대부분의 승객들은 피피섬에서 내린다.
햇볕을 못 받고 살던 서양친구들은 이런데 오면 꼭 저런 야외 데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파도에 침식된 석회섬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는 거 보니 피피섬에 다 온 듯 한다.
피피섬 선착장에 모두다 내리고 란타섬으로 가는 사람들은 다시 작은 보트로 갈아타라고 한다.
 

비수기라 란타섬까지 가는 손님도 많이 없지만, 배의 규모가 피피섬으로 가는 배와 비교 불가로 작다.
배가 정시 출발도 안하는 상황이라. 심심한 틈을 타서 셀카 한판 찍고...
 

또 한시간 정도 달려서 드디어 란타섬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서 손님들 기다리고 있던 3륜 오토바이에 짐을 실고 숙소로 향했다.
 

지금 우기라 비수기이기도 하고 동네가 한적하니...찬찬히 돌아다니기 좋아 보인다.
비수기라 숙소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탈리아 친구가 운영하는 깔끔한 숙소를 구했다.
 

숙소에서 빌린 핑크색 스쿠터...여기 란타섬에 있는 동안 저 녀석이 내 발이 되어줄 것이다.
일단 스쿠터에 full로 기름을 먼저 채우고....오빠 달려....빠라빠라 빠라밥
 


본격적인 오늘의 섬 구경에 앞서...
늦은 점심을 먼저 먹기로...숙소 앞에서 뭔가를 열심히 굽고 있는 식당을 향했다.
와 이집의 저 닭고기 바베큐는 정말 여행 다니면서 먹어본 닭고기 바비큐 중에 넘버 5안에 속할 정도로 맛있는데...
 


나도 기름을 채웠으니, 해가지는 방향으로 스쿠터를 몰고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 구경 삼매경에...
돌아오는 길에 저녁 장이 들어선 곳에 들러서 로컬 시장 분위기도 구경하고,
 

맛있는 파인애플 슬라이스와 그리고 태국 옐로망고도 한봉지도 샀다.
현지 로컬 아줌머니들 처럼 스쿠터 고리에 딱 걸어서 봉지를 휘날리며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샤워도 하고 쫌 쉬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로 나왔다.
다시 등장한 태국 시푸드 먹방, 이건 어디서 뭘 먹어도 다 맛있다니....
내 입맛이 싸구려인지...아니면 여기가 시푸드 천국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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