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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PETER, RUSSIA] 악렉산더 네브스크 수도원...그리고 Come Back - 마지막 날 2016/04/21
[RUSIA, ST.PETER] 악렉산더 네브스크 수도원과 기타 성당들..그리고 Come Back - 마지막 날

오늘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날이라, 오늘도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마지막 날 구경에 나섰다.
상태 부르크의 유명한 스팟들은 이제 거의 다 둘러본 터라, 오늘은 론리 플래닛에서 추천한 수도원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과 섞여서 버스를 타고 구글맵 신공으로 수도원 근처라고 생각되는 곳에 하차.
 

유럽의 수도원이라고 하면 아주 아주 외딴 산속에 위치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뭐 여기도 도시의 외딴 지역이긴 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를 가로질러...이른 아침의 수도원의 정취를 만끽하고...
 

트립어드바이져에서 빠트린 곳이 있나 살펴보는 중 비주얼이 괜찮아 보이는 몇몇 성당들도
구글맵으로 찍어서 쭉 둘러 보았다...이곳도 단독으로 보면 굉장한 곳이겠지만,
러시아에 워낙 쟁쟁한 건물들이 많으니 이런 곳은 정말이지 중요 스팟축에 끼지도 못할 수준이니.
 

길거리에 깃발을 날리면서 차들이 웅성웅성 거리면서 지나다니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오늘 무슨 해병 전우회 모임하는 날인가 보다. 러시아 해병 청년들 몸 좋고...
 

어제 저녁에 외관만 둘러본 세인트 페트릭 성당 꼭대기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아주 현기증 날것 같이 계단들이 빙빙 꼬여 있는데....헐...
 

어쨌든 성당 꼭대기로 올라오니 상태 부르크 시내가 한눈에 촥 들어오는 것이...올라온 보람은 있네..
네바 강변에 돌을 날라서 간척으로 만든 도시라고 하지만 참 운치있는 도시이다.
 

이제 짐 싸서 공항으로 가는 일만 남아서 그런지 점심을 쫌 여유있게 먹어보기로...
느끼한 것이 아주 맘에 들었던 치킨 치즈 요리...
 

입국은 모스크바에서 했는데, 출국은 상테부르크 공항에서 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 도시 모두 취항을 해서 가능한 루트였다.
아니면 다시 기차타고 모스크바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영화 한편 보다가 밥먹고 잤더니, 두바이 공항에 새벽에 도착.
다시 연결편을 타고 싱가폴에 도착,
나의 싱가폴의 소울 푸드인 페낭 랄라미를 먹고 이번 러시아 여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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