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orang.com

여행기나의 기억 속에 담긴 이곳 저곳의 추억들

 
 전체  JAVA (14)  INDONESIA (125)  INTERNATIONAL (304) 

    [ST.PETER, RUSSIA] 국립 에르미타쥬 박물관 - 여덟째날 2016/04/21
[RUSIA, ST.PETER]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에르미타쥬 박물관 - 여덟째날

러시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두곳은 붉은 광장의 테트리스 성과 이곳 에르미타쥬 박물관이었다.
사실 유럽의 대형 박물관은 처음 가보는 것으로, 기대가 큰 만큼 이곳에서 일정을 Full Day로 잡아 두었다.
 

나는 인터넷으로 예매한 입장권이 있어서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여기도 아주 이른 시각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저 정도니....거참...
 

너무 좋았던 것은 이곳에서 작년부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는 것이었다.
땅콩항공은 싫지만 어쨌든 개한 항공이 좋은 일 하나 했구먼.....
 

정말이지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 루부르 박물관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에 들어간다고 하더니....
건물 자체도 겨울궁전으로 사용되던 곳을 박물관으로 바꿔서 그런지 영국 대영 박물관 보다는 확실히 대단했다.
 

러시아가 한참 잘나가던 시절인 예카테리나 2세가 유럽의 예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해서
그 이후 대를 이어 황제들이 수집품을 늘여 나가기 시작한 것이 이곳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시작이었다.
 

러시아 혁명 이후에는 귀족들로부터 몰수한 예술품들까지 이곳에 모아두기 시작해서
겨울궁전과 그 주변의 문예 기관 건물까지 다 합쳐 현재의 규모로 방대해 졌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 베를린이 소련에 점령당했고,
소련의 붉은 군대가 베를린에 있던 온갖 문화재들까지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니...

정말 하루를 꼬박 투자해서도 다 둘러 볼 수 없을 정도의 규모였는데...
3층의 피카소 작품들은 정말 박물관 폐장 시각에 닥쳐서 슬쩍 훌터볼 정도였다.

작년에 영국 런던 대영 박물관을 다녀왔었는데, 대영 박물관보다 이곳에 훨씬 높게 점수를 주고 싶다.
 

아직도 훤한 시각인데 박물관이 폐장되서 울며 겨자먹기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박물관 광장에 나오니 무슨 유명한 가수의 뮤직 비디오 촬영인지
하늘에 드론까지 띄워놓고 러시아 언니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전통 춤을 추고 있었다.
 

길거리 프로모션 행사 같은데, 돼지 탈을 쓴 아저씨가 러시아 전통 옷을 입은 언니랑 정말 신나고 잼 나게 춤을 춘다.

유명한 호텔 앞을 지나가는데 람보르기니 덮개를 씌워 놓은 차가 한 대가 눈에 띄는데.
차의 앞 형태로 대충 봐서는 람보르기니가 아니라 부가티 베이론 뭐시기라고 하는 차 같은데...
도대체 저게 얼마짜리 차라고 길거리에 그냥 주차? 20억도 넘을텐데....역시나 러시아에는 부자들이 많은가 보다.
10시 반이되니 해가 점점 기울어 가는 모습이다....거참 아직도 시간 적응 안되네...



     


  여기에서는....  
2004/03/22 3176
442   [KUCHING, MALAYSIA] 사라왁 박물관, 고양이 박물관, 차이나 타운 - 둘째날   2016/06/27 330
441   [KUCHING, MALAYSIA] 신규 오픈한 KLIA2 터미널, 사라왁(Sarawak) 주 - 첫째날   2016/06/07 349
440   [KRABI, THAILAND] 호랑이 동굴 사원, 에머랄드 풀 그리고 다리 병신됨 - 다섯째날, 마지막날   2016/06/06 261
439   [KRABI, THAILAND] 난타섬에서 크라비로 이동, 아오낭 해변 - 넷째날   2016/06/06 247
438   [KRABI, THAILAND] 란타섬 올드 타운 그리고 섬 일주 - 셋째날   2016/06/03 235
437   [KRABI, THAILAND] 푸켓 올드타운, 란타 섬으로, 그리고 먹방 - 첫째날,둘째날   2016/06/03 231
436   [ST.PETER, RUSSIA] 악렉산더 네브스크 수도원...그리고 Come Back - 마지막 날   2016/04/21 254
  [ST.PETER, RUSSIA] 국립 에르미타쥬 박물관 - 여덟째날   2016/04/21 258
434   [ST.PETER, RUSSIA] 피터 호프 대궁전(여름궁전) - 일곱째날   2016/04/21 250
433   [ST.PETER, RUSSIA] 전설의 호박 방이 있는 예카테리나 궁전 - 여섯째날   2016/04/19 257
432   [ST.PETER, RUSSIA] 피터&폴 요새, 피의 구원 성당 - 다섯째날   2016/04/19 237
431   [MOSCOW, RUSSIA] 역사 박물관과 테트리스의 성, 상테페테르부르크로 이동 - 넷째날   2016/02/23 279
430   [MOSCOW, RUSSIA] 레닌무덤,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푸쉬킨 박물관 - 셋째날   2016/01/27 270
429   [MOSCOW, RUSSIA] 크레믈린 궁전과 아르바트 거리 - 둘째날   2016/01/25 276
428   [MOSCOW, RUSSIA] 테트리스의 나라 러시아를 가다, 모스크바 - 첫째날   2016/01/22 249
427   [PHNOM PENH, CAMBODIA] 깜뽓 재래 시장, 프놈펜 러시안 마켓, 레플즈 호텔 - 마지막날   2015/04/07 332
426   [PHNOM PENH, CAMBODIA] 보꼬르 국립 공원과 깜뽕베이 리버 투어 - 다섯째날   2015/04/07 301
425   [PHNOM PENH, CAMBODIA] 깜뽓(Kampot)주변으로 알찬 일일 투어 뛰는 날 - 넷째날   2015/03/31 307
424   [PHNOM PENH, CAMBODIA] 뚜얼 슬랭 박물관, 중앙시장, 깜뽓(Kampot) 이동 - 셋째날   2015/03/31 300
    1 [2][3][4][5][6][7][8][9][10]..[23] 다음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Yein

Copyright (c) 2004  esorang.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