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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COW, RUSSIA] 역사 박물관과 테트리스의 성, 상테페테르부르크로 이동 - 넷째날 2016/02/23
[MOSCOW, RUSSIA] 박물관과 테트리스의 성 안으로, 상태페테르부르크로 이동 - 넷째날

겨울이 있는 나라여서 그런지 간이 비대도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로 온도 조절을 할 수가 있다.
오늘의 아침식사는 요거트 2개와 빵 커피 그리고 스페인산 청도 복숭아 2개.
 

오늘도 날씨가 끝장나게 좋다. 모스크바의 청담동이라 불리는 스톨레쉬니코브 거리.
해외 유명 부띠끄 가게들이 길 좌우로 쭉 길게 늘어서 있다.
이른 아침 시각이라 그런지 아직 문을 연 가게들은 없지만, 이 거리의 화려한 분위기를 대강느낄수가 있었다.
 

화려한 까페 골목도 지나고 Upper 성 피터 수도원에 도착했다.
도심 내에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시끌벅적한 모스크바의 다른 관광지와는 게리게 아주 조용하고
수도원의 종소리를 들으며 깊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붉은 광장옆에 있는 모스크바 역사 박물관.
사실 외적으로 화려한 곳들이 워낙 많아서
이곳 역사 박물관은 뭐 별거 있겠냐하고 그냥 지나치려다가
시간이 다소 애매하게 남아서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안 왔으면 또 후회할 뻔 한 곳이었다.
 

내부 전시물은 둘째치고 건물 내부가 엄청나게 화려했다.
특히 천장 부분에 성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 메인홀의 화려함이란....꼭 둘러보도록 하자.
 

박물관을 나와서 찾은 곳은 일명 테트리스의 성이라 불리는 성바실 성당.
첫날 외부 건물만 보다가 직접 들어가 보기로 했다. 좁은 통로들이 많은데...
 

좁은 통로를 거쳐서 도착한 큰 홀에서 남성 트리오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성당 안의 울임이 장난 아니라 엄숙하게 노래가 들려오는데....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챙겨 늦은 오후 상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고속 기차를 타러 갔다.
다행히 외국인이 많이 찾은 곳이어서 그런지 역에 내려서는 기차 그림에 영어 안내표가 길을 안내했다.
 

무슨 성당같은 곳에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기차역인데....
실내는 또 아주 현대적으로 잘 꾸며 놓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표를 저런 자동 발급기에 스캔을 하면 탑승권이 자동 출력이 되었다.
아뿔사 러시아가 이렇게 최첨단 IT 국가였구나....헐...
 

탑승권을 가지고 기차를 타러 고고싱. 기차가 아주 멀쩡하게 생겼다. 실내도 고급스럽고.
 

시속 300KM로 제1의 도시 모스크바와 제2의 도시 상태페테르부르크를 연결하는 고속 기차.
 

모스크바 론리 플레닛을 집어 넣고 이젠 상테 론리를 집어 들었다.
4시간 만에 도착한 상태 기차역...
(여기는 영어 안내표지가 그래도 많이 눈에 띄인다)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교통 카드를 구입하고 지하철에 탑승....
모스크바가 아주 80년대 분위기의 지하철이라면
이곳은 2000년대 밀리엄 시대의 분위기이다.
 

지하철역은 모스크바처럼 운치있거나 화려하지 않고 그냥 평범한 수준인데....(모스크바가 워낙 인상적이라)
재밌는것은 이 도시가 관광도시이다 보니 러시아어를 모르는 관광객들을 배려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화상통화로 통역이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부쓰까지 구비되어 있었다.
 

러시아와 달리 영어로 모든 지하철 출입구가 병행 표기되어 있는 것도 고마울 따름이다.
 

늦은 시각인데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상태라. 숙소에 짐을 놓고 에르미타쥬 박물관 근처를 걸었다.
그냥 이 도시는 첫 눈에 딱 맘에 드는 그런 느낌의 도시였다.
 

네바강을 건너서 반대편에서 바라다본 에르미타쥬 박물관의 모습.
연인들끼리 또는 친구들끼리 강변에 나와서 늦은 하루를 즐기는 모습들이다.
 

해양대국을 꿈꾸던 러시아의 야망을 담은 Rostral Column에서 부터
화려하게 밤을 장식하고 있는 에르미타쥬 광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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