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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NOM PENH, CAMBODIA] 보꼬르 국립 공원과 깜뽕베이 리버 투어 - 다섯째날 2015/04/07
[PHNOM PENH, CAMBODIA] 보꼬르 국립 공원과 깜뽕베이 강 일몰 투어 -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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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굴 탐험이 빡셌는지 아침에 몸이 찌뿌둥하다.
침대에서 론리를 펼쳐놓고 크메르어 기본회화를 대충 훌터 보는 중....
"수사다이, 쏙 싸바이 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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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어제 아침에 들렸던 식당에 가서 알찬 아침을 먹고, 오늘 투어 차량이 오길 기다린다.
마시는 물의 브랜드 이름이 오랄(Oral)이란다....허 거참...18금일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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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뽓 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보꼬르 국립공원.
골프장 입구같은 국립공원 출입문을 지나면 캄보디아에서 가장 정비가 잘되어 있는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캄보디아 및 깜뽓시가 이곳 보꼬를 국립공원을 야심차게 개발한다는 청사진으로 도로만 잘 딱아 놓은 것 같다)
그 아스팔트 길을 굽이굽이 따라 올라가면 보꼬르 국립공원 정상까지 쭉 올라갈 수 있다.
해발고도가 1000미터 이상되는 지역이라 날씨도 아랫동네보다는 확실히 선선한 느낌이다.
생뚱맞게 생긴 부처상이 우리가 정상에 다왔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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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프랑스 식민시절 아랫동내의 더위를 피해서 이곳에 자리를 잡은 프랑스 식민지 사람들.
그 당시 사용되었던 유럽풍 교회가 폐허로 남아 있다. 안개가 깔리면 무슨 고스트 하우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개발초기 대형 카지노 및 호텔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다가 멈춘 폐건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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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투어에 참가한 스페인 및 독일 친구들.
점심까지 포함한 저렴한 투어인데...점심은 정말 고깃덩어리 하나 없는 도시락이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이런데 오면 이런 것도 다 맛있게 먹게 된다.
점심을 먹고 나니 다시 안개가 쭉 깔린다.....캄보디아에도 이런 뿐짝 같은 지역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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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르 국립공원 일정의 마지막 지역인 포폭빌 폭포 (이름이 ㅋㅋㅋ)
건기가 한참인 기간이어서 그런지 폭포에 흐르는 물도 거의 말라있다
(폭포는 아무래도 우기에 와야 제대로 볼 수 있는 듯 하다)

우리를 태운 차량 기사가 영어를 조금 했는데...
차가 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땡볕에 땀쫌 흘리고 있는데...
자기 차량은 기름과 가스를 같이 사용한다고 했다. 초반에는 기름으로 시동을 걸다가 가스로 주행이 된다는
듣보잡 하이브리드 차량이었다 (우리는 차량 고장을 다른 핑계를 되나 보다 했는데....)
스페인 친구 독일친구 한국인 나까지 그런 차량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만장일치를 봤는데
설마 해서 구글링을 하니 정말 그런 차량이 나왔다.....헐....
기름값이 비싼 캄보디아에서 주로 팔리는 커스텀메이드 차량인 듯 했는데....
정말 신기한 트랜스포머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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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다시 깜뽓 시내로 돌아와 2시간 정도를 자유시간을 가지고
4시에 다시 집합해서 배를 타고 깜뽕베이 리버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다.
나는 강이 보이는 강변 카페에 앉아서 시원한 캄보디아 맥주를 마시면서
깜뽓의 조용한 오후 한나절을 찬찬히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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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뽕베이 리버 좌우로 숨겨진 많은 숙소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장기로 이곳에 머무는 여행객들은 이런 숨겨진 숙소에서 강 수영도 하고 해먹에 누워 잠도 자면서
한가로운 캄보디아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는 것 같다. 해는 점점 지고....강 바람은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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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깜뽓에서의 두 번째 투어까지 마치고,
깜뽓 현지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식당에 앉아서 석판에 고기와 해물을 구워 먹었다.
야채는 무제한이고...1인분씩 새우며 오징어 삼겹살 등을
추가 주문해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었다.
(한국식 바베큐 식당이라고 적혀 있는데....좀 퓨전스러운 고추장 소스라...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마지막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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