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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ewy] 뉴욕의 프랑스 식당풍 + 레트로 힙합 케쥬얼 비스트로
 
   07.21 20:46     {home}   Hit : 1512 


LOEWY

ㅇ Oakwood Premier Cozmo. Jl. Lingkar Mega Kuningan Tel 2554 2378
    (메가꾸닝안 지역 메리어트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오크우드 아파트 1층)

SNV33100.jpg

제목부터 무척이나 복잡한 단어들의 나열인데...
이곳을 한 줄로 표현하기에는 저 단어들의 조합이 최고인 듯 하네요.
로위(Loewy) 이곳 식당 이름 발음부터 다소 아리송한 느낌을 준다. 도대체 뭔 뜻일까?(궁금해도 좀만 참으시라)
 

SNV33101.jpg

요즘 이동네에서 젤 잘 나간다는 오크우드 레지던스 1층 아케이드에 이곳 식당이 위치하고 있다.
식당 바로 앞에 발레 파킹이 되는데, 주차되는 차량이 제규어,BMW,BENZ 위주로 관리되는 듯 하다-.-;
 

SNV33102.jpg

메뉴판이 큼직한게 딱 보기 좋다.
그런데 영어에 울렁쯩 있는 사람들은 다소 난해할 수도 있겠다
(인도네시아어 설명도 전혀 없는 본토 뉴욕식 메뉴판)
 

loewy8.jpg

입구부터 이곳이 레트로(Retro) - 복고풍 컨셉을 따왔다는 것을 금방 눈치 챌 수 있다.
하얀 타이루 벽하며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이 1940년대 미국 뉴욕 식당 분위기를 자연스레 연출해 낸다.
 대로변 쪽이 식당이라면 뒷편은 Bar가 위치하고 있다.
나이트나 파티에 가기 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워밍업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SNV33110.jpg

한쪽 벽에 멋 있는 문장 하나가 병에 아로 새겨져 있다.
"Never Leave Well Enough Alone - 결코 현상엔 만족하지 말라" 레이몬드 로이가 쓴 책 이름이다.
 

loewy4.jpg

양철 재질로 만든 천장과 저 빨간 동전 공중전화기가  이곳 분위기를 한 껏 복고풍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loewy5.jpg

화장실 입구 문도 길쭉한게 특이하지만, 저 MEN을 세긴 어설픈 빨간 글씨체를 보시라. 
화장실 내부도 다소 어두침침 한 것이 딱 볼일 보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요즘의 화장실들은 어딜 가나 너무 밝아서 볼일 보기 불편하다.
 

SNV33119.jpg

혹자는 이곳에 가서 어디 앉을지 고민하지 말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피크 타임때 자리를 차지할 수 있냐는 거라는데...(무슨 섹스엔더시티도 아니고)
우리가 방문한 일요일 브런치 타임에도 손님들이 줄기차게 들어왔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하겠다.
외국인을 비롯 서양인들이 많고, 소위 자카르타에서 외국물 쫌 먹고 잘 나간다는 젊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이는 분위기다.
 

loewy7.jpg

호곡...식탁 밑이 재봉틀이다.
저것 실제로도 작동되는 발판이기 때문에 밥먹다가 다이어트 생각나면 한번씩 밝아주자.
의자도 레트로 분위기를 따라 토넷(Thornet)식 의자들로 채워져 있다.
 푹신한 가죽 의자들로 배치된 넓은 자리들도 있으니(저 가죽의자 다소 엔틱 분위긴데 상당히 맘에 들었다) 
4명 이상이라면 이런 소파 자리가 이야기도 하고 브런치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듯 하다.
 

SNV33099.jpg

자 그럼 이 식당 이름의 어원이 된 로위라는 사람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자
(웬 디러운 콜라병이 테이블 위를 차지하고 있나고요?) 

Raymond Loewy (1893-1986)는 디자인을 산업 영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으로 ‘미국을 디자인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가장 많은 돈을 번 디자이너로도 손꼽히는 그는 미국 디자인의 상징이라는 럭키 스트라이크 담뱃갑과
코카콜라병의 리디자인,
그리고 엑손,셀 로고 제작, 백악관 개조, 자동차ㆍ콩코드여객기와 유인우주선 내부 디자인까지 영역을 넓힌 인물이다.

(이제 저 디러운 콜라 병이 테이블 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를 알았으리라...)
 

자 그럼 식당 분위기는 이정도에서 마무리를 하고 본격적인 식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뭐니 뭐니 해도 식당은 맛이 있어야 제대로 된 곳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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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칩과 페퍼로니 칩에 까망베르 치즈를(Cammentbert-쫀득쫀득 육감적인 버섯맛이 남) 녹여 올린 에피타이져.
치킨 앤 애플 샐러드, 달콤한 허니 마스터드 소스에 새콤한 사과 그리고 바삭바삭 전병까지, 퍼펙트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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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만두인 라비올리(Ravioli). 만두 수는 다른 곳에 비해서 쫌 적은 느낌인데, 소스 맛은 느끼한게 아주 예술이다.
어니언 숩, 다소 양파의 본연의 맛과 향은 부족했지만 양과 내어오는 그릇에 만족할 만 하다.
 

SNV33120.jpg

이곳 음식과 잘 어울리고 이탈리아 음식인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는 스파클링 워터이다.
이탈리아 동북부 알프스 언덕 700m 깊이에서 만들어 진다는 이탈리아 명품 생수 산 펠레그리노.
라임을 살짝 짜서 마시면 뒷 맛이 아주 깔끔한게 딱 좋다.
 

loewy1.jpg

오늘 시킨 음식 중 실망스러웠던 2가지. 그것도 그럴 것이 양식집에 와서 아시안 계열 음식을 시켰다는 것이...
레몬 그래스 비프와 점보 프라운 커리다. 둘다 객관적으로 맛은 있는데, 다소 이곳 분위기와는 생뚱맞게 어울리진 않는다.
죽어도 느끼한 양식 못 먹겠다는 사람을 데리고 가야할 상황이라면 이런걸 시켜주자.
 

loewy6.jpg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는 체리 샤베트와 커피 아이스 크림이다. 특별하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그리고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밀폐유(Mille Feuille)
파이 속의 풍부한 커스터드 크림과 슈거 파우더,바닐라 아이스 크림의 완벽한 조화.
이것 때문에 다시 이곳을 방문해야할 이유가 생긴 것 같다.

(저 밀폐유는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삼식이 아팠을 때 만들어 주던 웬만해선 만들기도 힘들고 손 많이 가는 녀석이다)

* 아참 이곳은 매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Apre Midi라고 애프터눈 티타임 시간이 있다.
   이 시간대에 디저트나 파티세리 종류를 하나 시키면 커피와 티가 공짜로 나온다고 하니,
   저 밀폐유와 커피 한잔을 시켜 먹으면서 뉴욕커 분위기를 느끼면 딱 좋을 것 같다.

이형석   {09.01}
일주일전쯤 갔었는데, 왁자지껄한 분위기.....^^ 요즘 뜨는곳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다음엔 티타임시간에 함 가봐야겠네요..
김민수   {09.07}
알고보니 로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 회사라고 하네. 인니에도 있다고 하고. 이 식당도 광고 회사에서 만든건가? ㅋㅋ
Grace   {05.06}
아직도 못갔어. ㅠㅠ 슬퍼~~~
Grace   {04.16}
오늘 점심 먹고 왔어. 똠얌하고 무슨 빅프라운 셀러드 맛있었어. 마무리는 밀폐유로 해줬지. 완전 맛남. @,@ 글구 또한명의 밀폐유 찬양자를 탄생시켰어. 오늘 같이 간사람.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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