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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adelima] Authentic Peranakan Cuisine - 중국계 말레이 음식
 
   01.13 18:53     {home}   Hit : 2308 


[meradelima] Authentic Peranakan Cuisine -

o Jl. Wolter Monginsidi No.1, South Jakarta. Tel : 021 726 5112
  (한국 식당 '토박'을 지나서 쭉 직진하여 두 번째 사거리 - PLN 건물 사거리 -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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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오쎈띡 퍼라낙깐 식당을 표방하고 있는 곳이다.
(Peranakan 이라고 하면 "Baba-Nyonya" 또는 "Straits Chinese" 라고도 불리며
싱가폴을 중심으로 이주해온 해외 중국인들의 음식이 말레이 음식과 합쳐져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고 보면 이해하기가 쉽겠다.
그러니까 중국 음식도 아니고 말레이 음식도 아니고 두 음식의 짬뽕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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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뽄똑 인다 지역에 있던 식당인데, 최근에 이쪽으로 위치를 이전을 하여 오픈하였다.
(요즘 대세가 이쪽 스노빠띠와 월떠르 몽인시디 지역인 것 같다. 제2의 끄망워너비가 되려나 보다)
(meradelima 라는 뜻은 쫌 희귀한 과일 이름이라고 한다. 깊이 알려고 하지 말자. 나도 대충 찾다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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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커브에 있는 큰 집을 개조한 탓인지, 대형 식당으로 쓰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들어가는 입구만 빨간색 레드 카펫(아니 빨간색 고무판을 촥 펼쳐 놓고 있다 - 중국인들은 빨간색을 좋아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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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리셉션 데스크 벽면에 옛날 이주 중국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쭉 걸려있다.
오른쪽으로 음료를 만들고 서빙해 주는 데스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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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메인 홀의 모습. 정갈하고 깔끔하게 가정집 분위기로 꾸며진 느낌이다.
사실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쪽에 비해서 인도네시아에는 이런 뻐라낙깐 음식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최근에 백화점 식당가 한두 군데에서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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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척 봐도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도자기 세트들이 구석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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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홍등과 붉은 벽을 따라 나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2층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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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침상처럼 생긴 가구가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역시나 붉은색 천지다.
모임 같은 날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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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안 가구들을 구석구석에 잘 배치해 놓았다.
저 오른쪽 장 위에 있는 나무 식기들은 태국 분위기가 물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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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가 있는 벽 뒤로는 화려하게 수 놓은 초기 이주민들이 즐겨 입던 여자들의 전통복, 끄바야(Kebaya)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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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메인 홀의 모습이다. 창이 많고 빛이 잘 들어와서 그런지 1층 보다 좀더 밝은 분위기이다.
가정집 분위기가 많이 나서 그런지 식사를 하고 나면 잘사는 중국계 말레이인 집에 초대받고 나온 느낌도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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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은 빨간, 노랑, 주황. 중국 황제를 뜻하는 색깔로 매칭 해 놓았다.
자 그럼 앉아서 시식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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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뭐 웬만한 다른 식당에서도 시켜 먹을 수 있는 그런 종류들이다.
(meradelima 스페셜이 붙어 있는 음료들도 있는데, 그다지 특별한 맛은 없다)
설탕 포장지도 이곳 로고가 들어가 있어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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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특이한 맛이 났던 바삭바삭한 끄루뿍.
신맛과 맵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리던 망가 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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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hu Bakar(두부 바비큐)가 쫌 특이한 메뉴여서 시켜봤다(맛은 무난하다)
그리고, 빵싯 까윈 라리(Pangsit Kawin Lari)라는 쫌 특별한 제목의 만두였는데, 수제 만두지만 맛은 그냥 일반 만두였다.
(왜 저 이름이 붙었는지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약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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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나시 메라, 나시 뿌띠 뭐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다.
(근데 나시 메라는 이날만 그랬는지, 좀 많이 날렸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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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부터 Salad Van Zuiland, 양도 많고 맛도 있던 샐러드, 이날 시킨 것 중 가장 괜찮은 녀석인 듯. 추천.
iga Sauce Kopi, 커피 소스로 만든 소갈비.....기대했던 것만큼 커피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고기는 연한게 맛있었다.
Tiang Hoa Totok, 이날 같이 동행한 사람이 추천한 메뉴인데, 계란찜 팬케익 같은 녀석이다. 달달한게 애들이 좋아 할듯.
Sate Nonya Peranakan, 일반적인 사떼인데 쏘쓰가 우리나라 떡뽁이 쏘스 같아서 맘에 살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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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etiaw mangga besar, 끄웨이따우긴 한데, 망가는 어디 숨었는지, 망가의 맛은 별로 안 난 것 같음.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중국계 특유의 느끼한 맛도 없고 매운 맛도 아니면서 달짝 찌근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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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화장실도 참 중국스럽게 꾸며 놓았다. 주문하고 천천히 둘러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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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별채의 방이 2개 따로 마련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방은 쫌 큰방이고, 그 안쪽으로 4-5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방도 있다.
저 큰 방은 기본 Rp 2,000,000 이상 음식 오더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10명 정도 모여 생일잔치 하기에는 손색이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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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이집을 찾게 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차를 타고 가다 보게 된 저 야외 테이블이다.
야외의 느낌은 나지만 외부를 유리로 만들고 안쪽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아, 시원한 공간에서 야외 조망을 할 수 있다.
연인들끼리 또는 소수의 맴버들 끼리 오후 한때 느즈막한 점심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안성맞춤인 곳이다.

Grace   {02.22}
저 야외자리 완전 원츄. 샐러드랑 떡볶이 사테.
한번 갑시다. ㅋㅋ
엄현숙   {12.13}
에스오랑님의 추천받아 일본손님 모시고 갔죠? 아주 아주 칭찬 많이 들었어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달달하니 그래도 왠지 영화속에 나오는 옛날 상하이의 한편속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기분이랄까? 종업원들도 아주아주 친절했구먼유. 에스오랑님의 센스에 나 붙어갈래요!
yooky   {03.23}
delima는 석류라는 뜻인데
빨간 석류라는 의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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