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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중쁘리옥 항구에 도착한 18세기 스웨덴 범선 'Gotheborg'

딴중쁘리옥 항구에 도착한 18세기 스웨덴 범선 'Gotheborg'

자카르타 정도 479주년 일환으로 18세기경 Batavia(구 자카르타의 이름)항구에 종종 정박하여 물과 음식을 공급받았던 스웨덴 범선이 다시 그 모습을 들어냈다. 작년 2005년 10월부터 스웨덴 Gotheborg를 출발한 이 배의 최종 목적지인 중국 광주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이기도 한 자카르타에 10일간 정박하면서 다채로운 여러 가지 문화 행사와 승선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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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첫 번째 사진부터 놀래시지 마시고...사실 이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당일 날씨도 날씨지만, 딴중쁘리옥 항구에는 서는 이런 분위기 연출하기 상당히 힘들다
- 사진은 로이터 뉴스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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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전체적인 앞면 모습이다 (왼쪽의 항구 창고 건물이 시선을 분산 시켜버린다....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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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뒷면....피터팬 영화를 보면 애꾸눈 후크 선장이 타고 다니던 배의 모습과 흡사 동일하다.
대포만 몇 발 쏘면 금상첨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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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승선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먼가 배의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 보기에는 내공 역 부족이었다.
아마도 저 돛은 실제적으로 바람의 힘을 받기 위해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데코레이션 측면이 강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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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같은 만화영화에서는 이런 기둥을 선원들이 잘도 타고 오르던데...
실제로 보니 기름이 너무 많이 발라져 있어 웬만해선 오르기 쉽지 않을 듯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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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있는 구명보트를 아래서 약간 찍은 건데...
그나마 이게 이 배에서 젤 마음에 들게 나와준 사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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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찍을 수 없으니까. 이런 모호한 이미지 사진들만 잔뜩 찍었나 보다...
근데 도대체 무엇에 쓰는 구멍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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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갑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식사 시간을 알리는 종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아니면 말고....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너무 고전적인 취향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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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1. 진짜 오래된 범선의 티를 팍팍 내게 곳곳에 기름칠을 실감나게 해두었다
(코디 수준은 헐리우드 영화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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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2. 18세기 스웨덴 상선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여 제작, 그때 당시 디자인과 재료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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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테보르그(이게 정확한 발음인지 모르겠지만)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박혀 있던 배의 옆 부분.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가 참 시원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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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복잡해 보이는 줄들인데....도르래 같기도 하고.....아마도 돗을 올리고 내릴 때 사용되는 도구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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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자체는 현대식 동력으로 움직이게 설계되었다고 하지만,
그냥 모형 제작한 수준이 아니라 곳곳에 심혈을 기울여 세심하게 만든 흔적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결론은 역시 스웨덴처럼 나라 재정이 빵빵 해야 이런 옛날 배 제작하여 황금기의 옛 자취도 되집어 보는 이벤트가 가능하리라 본다.
우리나라의 거북선은 언제쯤 자카르타에 도착 하려나....


이진주   2012/06/12

괴테보르크하고 읽어야 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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