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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페스티벌 카니발 사진(Jakarna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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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리하다 보니 찍어 놓고 올리지 못한 사진들이 또 있었다.
지난해 여름쯤(여긴 항상 여름이니까,7월경) 자카르타 정도(478년 인가?)를 기념하여 모나스 앞 광장부터 호텔 인도네시아 분수대 앞 광장까지 - 지금은 리노베이션 중이지만, 항상 이곳을 이렇게 부르는데 익숙한 터라 -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 적이 있다.

뭘 찍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품었는지 모르지만, 모나스 앞에서 땀린 거리를 거쳐 호텔 인도네시아 분수대 앞까지 줄창 걸었던 기억만 난다. 야간 조명이 확보 안되는 상태에서 - 더욱이 외장 스트로보도 없이 - 빨리 움직이는 거리 퍼레이드를 찍는 다는 것은 투자대비 결과물이 형편없다는 것을 몸소 채험한 현장이었다.

인도네시아 타임이라고 했거늘, 모든 행사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1시간 가량 플렉시블 하게 진행된다.
외국인이 쪼매 큰 카메라를 가져서 그랬는지, 기자들이 찍는 라인 안으로 들어가서 찍게 해주었다.
 

한 운동복 차림의 아주머니가 대표로 나와서, 개회식 선서를 하고 일동 우향후하여 거리 행진은 시작되었다.
 

딴 아가씨들이 입은 전통 복장은 잘 모르겠고, 이 복장은 수마트라 빠당 전통 복장인 것으로 기억난다.
 

자카르타 전통 인형인 Onde-Onde의 거리행진 모습이다.
얼굴은 귀신처럼 왜 저렇게 하얗고, 입술은 쥐 잡아 먹은 것처럼 새빨간건지....

일련의 타악기 팀이 흥을 돋구며, 시선을 끌고 그 뒤를 이어 등장한 사람들은.....헐
 

이번 퍼레이드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L-o-n-g 다리 광대들....
그냥 걷는 것뿐만이 아니라 춤도 추고 show도하고.
하체의 힘이 상당해야 저런 롱 다리를 지탱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앗 이건...Korean Town 객차.
한국사람과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어우러진 사물놀이 한판이 펼쳐졌다.
 

웬 뜬금 없는 프로레슬링 복장의 오방 갑바 아저씨? 아이들만 열라 좋아하는데....
 

꼬따 쪽에 있는 파트마와티 박물관 미니어처를 실은 차량도 보이고....
 

자바말인지 인도네시아 말인지 뭐라고 꿍시렁 꿍시렁 되시는 할머니....
입담에서 상당한 포스가 느껴진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선정해서 그런지 퍼레이드 차량에 동승한 사람들은 다들 선남선녀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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